[미국ETF 완전분해정복] VOO
1. 서론 및 요약
오늘은 대표적인 미국 시장 ETF 중의 하나인 VOO에 대해 포스팅한다.
지수펀드에 장기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낮은 반면 투자수익률이 높은 방법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VOO 역시 미국 주식시장 자체의 가치에 대해 투자하고 추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ETF이다.
미국 증시 지표 중 가장 유명한 S&P500을 추종하는 펀드로, 유사한 ETF로는 SPY, IVV, SPLG 등이 있다.
그 중 VOO의 운용수수료가 가장 낮은 편이고, 어느 정도의 거래량을 확보하고 있어 리스크가 낮은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연 4회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약 2% 정도로 이를 다시 재투자한다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 배당월 : 3월, 7월, 10월, 12월
대부분의 지수 펀드 투자가 그렇듯이 장기 적립식 투자가 권장된다.
2. 포트폴리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답게 500개 가량의 대표적인 미국 기업들에 투자를 진행하며, 이들 종목은 다양한 섹터에 속해있어 사실상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포트폴리오의 500개 가량의 기업의 각 시가총액에 비례하여 비중을 산정한다.
2. 시장의 변화에 맞게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므로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동일하게 가져갈 수 있다
다만 S&P500은 미국 주식 시장의 기업들을 시가총액 순으로 정렬하여 순위를 산정한 것이 아님을 유념해야 한다.
이 지수의 편입여부는 S&P, 스탠다드 앤 푸어사가 기업의 가치, 거래량, 산업의 대표성,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하므로 급성장 초기 단계의 기업은 지수에서 제외되어 있을 확률이 높고, 성장이 하향세인 기업은 상황에 따라 제외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급성장 초기의 기업들이 S&P 지수에 편입되는 것이 해당 기업 주식의 호재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S&P 지수 편입 실패 당시 테슬라 주식이 하락하는 경향이 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편입된 상태)
3. 성과
100달러 언저리에서 시작해서 현재 400달러 언저리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즉, 13년 간 약 400% 수익률)
2010년 이후 평균적으로 연 13% 정도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거의 매해 성장하는 결과를 보여줬으며, 손실이 난 해는 글로벌적인 위기가 있거나 전쟁이 발발한 해이다.
S&P500에 편입된 기업들이 미국 시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VOO의 손실은 즉 미국 주식시장이 평균적으로 손실을 기록했다는 것을 뜻한다.
4 . 유사 ETF 대비 장점
S&P500을 추종하는 다양한 ETF가 있지만, VOO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운용수수료가 낮은 편이다.
→ 똑같이 S&P500에 투자한다면 운용수수료가 낮은게 당연히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
2. 거래량이 높다.
→ 거래량이 터무니없이 낮은 ETF는 원하는 타이밍에 매수ㆍ매도가 불가하므로 거래량은 굉장히 중요한 지표이다.
5. 결론
VOO에 대해 투자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장기투자를 고려해봐야한다.시장 전체의 흐름에 대해 투자를 하는 것이므로 단기적으로는 매우 보수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다만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임을 고려하면 안정성이 매우 높으므로 별도의 공부가 귀찮은 경우 VOO 장기 적립식투자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