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모두 다 똑같은 줄 알았습니다.
독립 이후 이사를 정말 많이 다녔었는데, 적당히 깨끗하면 저에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모든 집들은 각자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 자취했던 방은 노란 장판을 쓰는 집이었는데, 끝 부분을 살짝 들어보면 곰팡이가 잔뜩 피어있었죠.
지금보니 페트 장판이라고 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매우 저렴해서 임대용 집에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장판 아래의 곰팡이가 떠올라서 장판은 바닥재로 제외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찾다보니 바닥재의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마루는 [강마루/강화마루/원목마루], 타일은 [포세린타일/폴리싱타일 등] 선택지가 많더라구요...
이제보니 도배/샷시/화장실 등 고를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결국 컨셉 선정에만 2주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런 문구를 컨셉으로 정해도 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인 컨셉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톤" 입니다.
※ 평면도는 플로어플랜을 활용하여 작성했습니다. https://j-s-k.tistory.com/5
리모델링 평면도 만들기
집 리모델링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평면도가 필요합니다. 여러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 게시되어 있는 평면도도 있지만, 이는 대략적인 형태만 나타내줄 뿐 수치가 빠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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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아파트라 집 구조가 명확한 한계를 가지고 있기에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라는 무몰딩/히든도어를 시공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방과 거실 모두 확장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대략적인 컨셉을 확정했으니 시공업체를 찾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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